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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보내드리는 게 아니라   일본에서 바로 보내드리는 시스템 입니다 . 택배비는 국내 택배보다 비쌉니다 ㅠㅠ 하지만  EMS 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 입니다 ! ( 무게에 따라 다...

2018년 10월 1일 월요일

1박2일 일본 키노사키 온천여행 3편

눈 뜨자마자 료칸 바로 옆 온천 
한번더 입욕 후체크아웃!
입구 옆에는 간단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있다


가볍게 커피 한 잔도 괜찮을 듯


버스 시간까지 조금 남아서 밥 먹고 기념품 사기로


오늘 배운 일본어
하시오키 はしおき =젓가락 밑에 두는 물체(물체..?)
들으면 아~ 하지만 절대 먼저 말 못 하는


요런 거 귀여워서 집어올 뻔

그리고 기념품 가게에서 웃긴 걸 봤는데 ㅋㅋ


위에서부터
뽀뽀가 하고 싶어지는 사탕
그게(?) 하고 싶어지는 사탕
멋진 연애가 결실을 맺는 사탕
성적이 오르는 사탕

ㅋㅋㅋㅋㅋ그거 라니 ㅋㅋㅋㅋㅋ


배고파서 수제버거집으로 입성


바로 요깁니당


내부
키노 사키 온천마을에 나름 유명한
타지마규 但馬牛(たじまぎゅう)
로 만든 패티라 해서 기대를 ㅎㅎ


두둥

크기는 크진 않았지만
패티가 아주 그냥~~  핵존맛ㅠㅠ


식후 호지차 한잔 마시고
버스 시간까지 15분 정도 남아서 족욕탕(?)을 갔는데
물이 진짜 핵 뜨거워서 ㅋㅋㅋㅋ 30초를 못 담굼
앉아있고 5명 정도 더 왔는데 
전부 담그자마자앗뜨..!! 이러고 ㅋㅋㅋㅋ


그래서 기념사진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 익는 거 아닙니까 이거...?

곧 버스가 도착해서 
4시간을 달려 오사카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이치란 면 추가 꿀꺽

여행 끄읕!


온천 좋아하는 분이라면 
키노 사키 온천 추천합니다!
료칸에서 저녁식사도 요청할 수 있는데
다만 가격이 한 사람당 5만 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물가가 높은 마을이네요(관광지다 보니)


궁금한 게 있으신 분 댓글 달아주세요~

2018년 9월 27일 목요일

1박2일 일본 키노사키 온천여행 2편



1편을 못 읽으신 분은 클릭!

1편에 이어서!

키노 사키 온천 료칸이 있는 곳이 그렇게

넓지 않은 곳이라서 료칸도 쉽게 찾았다

이번에 묵은 료칸은 
이치다야(いちだや)


1인당 1박에 7500엔으로 예약!


료칸의 장점이라 하면...
입실할 때 티켓을 하나 주는데
근처에 있는 7개의 온천을 전부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들어가자마자 왼쪽에는 코다츠가



오른쪽에는 TV, 와 쉴 수 있는 책상 의자



종류별로 차 종류가 마련되어 있는데

다시마 차도 있다...
무서워서 안 마셨지만



세면대


화장실


냉장고 열어봤는데

이 무슨 신세계 ㅋㅋㅋㅋ


잠깐 쉬다가 온천으로 고고


이 마을의 좋은 점? 특이한 점?이라고 하면
이 시간이 되면 사람들 전부 유카타 입고 돌아다닌다 
교토 같은 곳에 가면 유카타 입는 사람이 흔한 게 아니라
평상복 입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온천으로


지도를 가지고 다니며 
7개 온천 도장 모으는 재미도 있을 듯

QR코드를 리더기에 찍고 온천 딱 들어갔는데
물이 진짜 개 뜨거워....
뜨거운 물 오래 못 있는데 10분 만에 나와버렸다


적당한 시간에
적당한 불빛
이쁜 사진은 덤


이곳의 단점은... 
8시쯤 되니까가게가 전부 닫아버린다....
밥 먹을 곳이 없어서 찾다 찾다 열린 곳에 들어갔다
해산물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나마 
게는 먹을 수 있어서 게 듬뿍 동(?) 을 주문
カニたっぷり・ザ・丼


2500엔이나 하는 괴물이었지만...
게는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있어서 ㅎㅎ
근데 제일 맛있었던 건 저 당근 위에 와사비엄청 
매운데 맛있어서 놀랐음


밥 먹고 료칸 돌아오니 이부자리가 다 펴져있어서 
그대로 꿀 잠자고 개인 온천탕을 이용했는데 
카메라 가져가는 걸 깜박해서.... 사진이...

오후 8시부터 오전 1시까지는 
입욕하는 사람이 없으면 들어가서 자유 입욕이 가능
(그전 시간은 예약해야 한다)


역시나 겁나 뜨거워서 10분 만에 탈출
그리고 노곤노곤한 상태로 그대로 꿀잠


생각보다 길어져서 3편에 계속

2018년 9월 26일 수요일

1박 2일 일본 키노사키 온천 여행 1편



이번 한국 추석 때 한국을 다녀올까
다른 곳을 여행 다녀올까 하다가 
이번에는 일본 국내여행을 해보기로 결정


원래 시라하마 (白浜)를 가보려고 했는데
면허 바꾼지 3개월이 안돼서 렌트가 안된단다...
저번에 코스트코 갈 때 렌트 했던 곳은 너무 비싸고 
검색해보다가 온천 여행이나 가자 해서 키노사키로 결정



키노사키 온천
오사카에서 버스로 약 3시간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효고현의 작은 온천 마을

구글로 버스편을 검색해서 예약왕복 요금이 무려 7400엔 ㅋㅋㅋㅋ
진짜 버스 핵 비싸다 ㅠ



아침 9시 20분 우메다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출발!
안에 화장실도 있는 버스여서 뭔가 오랜만 이란 느낌

동남아 24시간 버스 탈 때나 화장실 있는 거 봤지 ㅎㅎ
1시쯤 다 되어서 도착한 키노사키온천역




마침 일본에서는 평일이기도 하고관광철도 아니라서 
엄청 한산 버스에 10명도 안 타고 왔다

체크인이 3시라 아직 시간이 좀 있었는데
수제 소바를 파는 집이 있다 해서 찾아가 봤다



접시로 나오는 소바집!



메뉴는 오직 하나 소바!1인분에 800엔이고 
1인분 추가 시 600엔소바 한 접시에 120엔 추가



기본으로 나오는 간마,날계란,쯔유,차간무,와사비,파



요렇게 5접시의 소바가 나온다
그리고 먹는법이 소개된 안내문이 있는데



해석하면 한 번에 5가지의 맛을 즐길 수 있다! 

1. 첫 번째 접시는 쯔유만 넣어서 본래의 맛을 즐기세요.
2. 간무와 파를 넣고 먹고
3. 와사비를 추가
4. 간마를 추가
5. 마지막으로 날계란을 넣어서 먹고!


이렇게 먹으라고 하는데이 안내문을 3접시 먹고 나서 발견 ㅋㅋㅋ 


몽땅 넣고 먹고 있었는데...
먹고 나면 소바를 삶은 물을 가져다준다



쯔유에다가 이 물을 넣고 마시는 걸로 마무리!
확실히 근처 가게에서 먹은 소바보다는 소바 향도 나고 만족했다 
다음은 오다가 오래되어 보이는 커피숍으로



62년인가부터 있었다는 카페



한 잔씩 호로록하고 체크인하러 숙소로